자료실

공생공빈, 지상의 진복팔단 / 공생공빈, 이 시대의 산상설교

관리자 0 2,144 2016.08.24 14:17
공생공빈 밀알 협동조합 창립 1주년을 맞이하며 "교육용 자료"를 구성하는 "공생공빈, 지상의 진복팔단 / 공생공빈, 이 시대의 산상설교" 라는 타이틀로 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을 스토리 보드하고 견적하여 파일 첨부하였으니 참조하시고 제작에 많은 참여와 협조바랍니다.

 

<공생 공빈, 지상의 진복팔단>

1. 프롤로그 (1분)

#가난했던 시절의 거리, 집 모습 몇 컷트.#쌓이는 쓰레기 더미
#음식물 찌꺼기 버리는 모습
#쓰레기 봉투에 넘쳐나는 일회용품들
#마구 낭비되는 물.
#TV, 인터넷, 핸드폰에 몰두하는 사람들
#전원이 빼곡하게 꽂혀있는..
#네팔 지진, 홍수, 자연 재해 장면 - 뉴스 장면 한부분 편집.
#황사, 미세먼지.. 기후 변화 심각한 상태
#마스크 쓰고 걷는 사람들.
#링겔(죽어가는 생명 상징) 클로즈업.
#비 내리는 장면에서..

NA : 너나없이 가난했던 시절.
콩 한쪽도 나눠먹는 사람다움이 있었다.
늘 부족한 듯 살았어도 하늘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며
순리대로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가진 것이 너무 많아 버리는 시대가 되었다.
거저 주어지는 하늘의 선물도 감사할 줄 모른다.
마구 버린 쓰레기와 쓸데없이 낭비한 물과 에너지.
그런 자원의 과소비는 지구 생태계와 기후 변화를 초래하는
재앙이 되어 나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귀한 생명이 죽어가고, 하느님의 귀한 창조질서는
흐트러진 지 오래다.
살려 달라 절규하는 고통의 신음소리!
하느님께서 지으신 생명이 몸살을 앓고 있다.
보시니 참 좋더라 하신 창조주의 눈물이 황사와 함께
흘러내린다.

<타이틀 : 공생공빈, 지상의 진복팔단 / 공생공빈, 이 시대의 산상설교>

2. 공생공빈 밀알

#씨를 뿌리기 위해 갈아놓은 밭고랑 스케치 / 그 위로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성서 말씀 자막 떴다가 사라진다.
#싹이 올라오는 꽃나무와 농작물 모습으로 디졸브.
#공생공빈 밀알 창립 행사 스케치

NA :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
각박하고 메마른 황무지 한복판에 작은 씨앗 하나 심었다.
공생공빈. 더불어 살고, 함께 가난해지는 것.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와 이웃 공동체를 위해!
짓밟히고 흐트러진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고 정화하는
여정으로의 초대.
(시화바오로 성당)에 새로운 생명실천운동이 시작되었다.

#생명공동체, 하늘땅물벗, 아나바다 생활실천 운동, 공생공빈 밀알 협동조합. 우리농
관련 장면들
#아나바다 장터에 내놓은 물건들 스케치.. 참여하는 봉사자들 모습

NA : 지구 차원의 환경운동이 시급하다 그렇게 부르짖어도
그것을 나의 몫으로 여기는 이들은 많지 않다.
공생공빈 밀알이 지향하는 환경운동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닌 하느님께서 창조하시고 귀히 여겨 돌보시는
생명보존과 생명윤리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믿음으로
창립한 공동체인 만큼 우리의 일을 넘어 하느님의 일이기도 했다.

#생명실천 운동(가정과 본당 공동체 안에서) 모습.
#일회용 커피믹스와 종이컵 안 쓰기 운동 펼치는 신자들 모습(차 봉사하고, 차 마시는..)
#종이컵 대신 스텐 컵이 쌓여있는 모습 / 그것을 닦는 봉사자들.

NA : 생명을 보존하고 친환경적인 삶을 만들어가는 일은,
비단 나만의 문제만이 아니기에,
가정과 본당 공동체 차원의 구체적이고도 지속가능한 실천 운동이
전개되어야 한다.
시화바오로 성당 신자들은 커피믹스랑 종이컵과 이별한지 오래다.
종이컵 대신 스텐레스 컵으로 바꿔 쓰고,
각 단체에서 주관하여 커피 대신 국산차를 끓여 제공하고 있다.
종이컵을 그대로 썼다면 쓰레기 봉투가 남아나지 않았을 터였다.

#EM 발효액 만들기 교실. / 신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 / 주일학교 아이들의 모습
NA : 세제를 함부로 남용하지 않으면서도 위생과 건강까지 챙기는
EM 발효액을 만들어 쓴다.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본당 공동체 안에서도 습관처럼 이용하며
초,중고등부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고 있다.

#2014년 6월 29일 공생공빈밀알 협동조합 창립과 함께 아나바다 장터 운영.

NA : ‘공생공빈 밀알’이 설립된 기념으로 열린 아나바다 장터!
공생공빈은 내 것을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지향한다.

#소통 사랑방에서 손수건 만드는 자매님들의 정겨운 모습.
#장터에서 물건을 사고, 물건을 파는 봉사자들..

NA : 아나바다 장터는 옛 여인들의 빨래터와도 같은 곳이다.
쓰고 남은 생필품을 교환하고, 서로의 어려움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는 정겨운 장소이다.
옷장이 넘쳐나도 헐벗은 이들에게 나눌 줄 모르는 마음!
나보다 더 가진 이들을 부러워하며 더 가지지 못한 것을
불평하는 마음.
그런 탐욕의 마음들이 우리를 아프게 하는 세상이지만,
이곳에서만큼은 감사와 나눔의 마음들이 사랑으로 넘쳐난다.
장터를 마친 후, 아동복은 다문화 수녀님들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보내고, 여름 의류는 선별하여 수원교구를 통해
수단으로 보낸다.
이 아나바다 장터는 생명공동체인
‘쓰고 버리는 시대를 생각하는 모임’에서 운영하고 있다.

#쓰고 버리는 시대를 생각하는 모임 활동 장면들 스케치
#벼룩시장 장면. 폐휴대폰 모으기, 주일학교 아이들 간식 먹는 모습
#우리농 매장 스케치 / 밀알 협동조합 관련 사진이나 영상 등..

NA : 쓰고 버리는 시대를 생각하는 모임은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 안에서 하느님의 창조질서 보존과
가치 회복이라는 큰 틀을 세우고,
그리스도인이 실천할 수 있는 생명공동체 활동과
시대적 환경 문제와 정보들을 공유하며
생명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려는 모임이다.
벼룩시장, 폐 휴대폰 모으기. 주일학교 간식 우리농산물 애용하기.
우리농 회원 및 밀알 협동조합원 모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 환경보존에 대한 시대의 요구. 교회는?

#교황 한국 방한 장면.
#교황의 사순시기 양심 성찰 /당신의 마음을 돌보세요. 자막으로 고지.

NA : 하느님을 사랑하는 만큼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한국 방문 이후, 한국 교회는 많은 메시지와 깨달음을
얻었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강력한 힘은 몸소 실천하시고 본보기를
보이시는 교황님의 실천과 행동력이었다.
얼마 전 교황님은 사순시기 양심 성찰로 ‘당신의 마음을 돌보세요’                        라는 제목으로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사는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가.
자연환경을 존중하는가. 음식이나 물건을 남용하지 않는가.
재물에 몰두하지 않는가.
이 항목들은 공생공빈 밀알의 실천 운동과도 맞닿아 있는
생명운동이었다.

#교황의 신자들 알현 모습, 강론하는 모습 등
#기아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난민들.

NA : 교황님은 또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모습을 우려하며 기아와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이 시대에,
가난하고 배고픈 이들의 식탁에서 음식을 도둑질하는
일이라며 절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가 버린 양식이 누군가에게는 생명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평협에서 내놓은 답게 살겠습니다 캠페인 문구. 평화신문, 가톨릭 신문 기사 클로즈업
#시화 바오로 성당 신자들 미사봉헌하고 봉사하는 모습들 하일라이트

NA : 서울대교구 평협에서 내놓은 캠페인. ‘답게 살겠습니다.’
나는 과연 사람답게. 가정의 일원답게, 신앙인답게, 사회인답게,
지구인답게 생명을 사랑하며 잘 살고 있는가.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특정인만 해야 하는
거창한 의무가 아니라, 하느님 뜻에 따라 사는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행해야 할 의무이고 소명인 것이다.

4. 우리농 활동 모습.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본부 활동 장면.
#농사짓는 사람들 모습 스케치 /시화 바오로 성당 우리농 매장 스케치
#성지순례간 신자들 자연(꽃과 나무 등)과 함께 하는 모습

NA : 자연의 순리에 따라, 주어진 대로 살았던 옛 사람들의 지혜가
그리운 세상이 되었다.
마음으로 심고, 마음으로 키우고 거두어 마음으로 내어놓는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느님의 마음이 아닐런지.
햇볕을 비추시고, 비와 바람을 보내시어
자연과 사람을 돌보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안다면,
이 세상에 내 것이 있다고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5. 공생공빈 밀알.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밀알 첫 총회 행사 장면
#아나바다 장터 모습
#환경교육과 강의 하시는 주임 신부님과 보좌신부님.
#쓰고 버리는 시대를 생각하는 모임
#독서 모임 등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밀알 메인 화면 클로즈업 등

-첫 총회 행사 장면.
-아나바다 장터 모습 등 하이라이트 장면
-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 교육과 강의(주임 신부님, 보좌 신부님) -쓰고 버리는 시대를 생각하는 모임 요즘의 모습
-독서 모임
-앱을 통한 공생공빈 밀알의 활약. (강물이 보여 바다를 이루듯, 작은 목소리가 모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목소리로...)
-공빈의 구체적 방법들 / 내가 가진 재물과 시간, 재능을 나누는 기부문화와 봉사 정신.

NA : 결코 쉽지 않은 생명의 길. 내 것 내어주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참 가난, 참 행복의 길. 공생공빈 밀알!
어느덧 1주년이 되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또 그 누구도 아닌 나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
작은 강물 모여 큰 바다 이루듯, 공생공빈 밀알 또한
그런 마음으로 키워가고 있다.

6. 하느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기 위해 앞으로 어떤 노력을 펼칠 것인가(밀알의 비전)

-앞으로의 계획(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없다는 어려움 보완)
-문병학 신부님 인터뷰? (눈에 보이지 않는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언젠가는
공생공빈의 삶이 나와 우리의 삶으로 자리매김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등)
7. 에필로그

#하느님 창조 이야기를 표현하는 성화 그림
#아브라함, 모세, 노아의 이미지 / 성서 구약 부분 클로즈업.

NA : 하느님의 창조 사업은 늘 한사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구약의 아브라함이 그랬고, 모세가 그랬으며 노아가 그랬다.
그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묵묵히 해내며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했다.

#외출시 플러그를 뽑는 모습
#전철과 버스를 타는 시민들
#음식물 쓰레기 봉투

NA : 내가 할 수 있는 것!.
전기 플러그를 뽑고, 분리수거를 잘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
당연히 해야 할 의무와 실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첫 자리에 놓아야 할 것은 생명에 대한 사랑이 아닐까.
눈에 보이지 않는 씨앗이라 하여 소중하지 않다 할 수 없는 것처럼
모든 생명은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공생공빈 밀알. /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다 나눠주어라. 성서 구절
자막으로 흘러가도록 편집한다.

NA : 십계명을 온전히 지키고, 모든 것에 충실했어도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라는 예수님의 뜻을
저버리고 쓸쓸히 떠나간 부자 청년을 기억하는가.

#갓 태어난 아기의 손 클로즈업.
#어느 임종한 이의 영정사진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산상설교 구절. 자막으로 흘려보내며..
#시편 45.5 눈물로 씨 뿌리던 사람들이 기쁨으로 곡식을 거두리라.

NA : 하느님이 우리를 사랑으로 내시어 세상에 보내셨을 때,
우리 모두는 빈손이었다.
하느님이 우리를 다시 사랑으로 부르셨을 때,
우리 모두는 빈손으로 가야 한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더불어 같이 살고, 함께 가난해지는 공생공빈 밀알의 삶!
눈물로 뿌린 작은 씨앗이 열매되어 거두는 날,
너와 나, 우리 모두는 환호하며 기뻐할 것이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