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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공빈밀알 사회적협동조합 평화방송 인터뷰 내용

관리자 0 39 02.13 18:26

공생공빈밀알 사회적협동조합 인터뷰 내용

 

1. 인사 및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대천동 성당 주임 신부, 문병학 요셉 신부입니다. 수원교구 안성지구 지구장을 맡고 있고,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직도 맡고 있습니다.

(선택) 안녕하세요?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문병학 요셉 신부입니다.

 

2.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 배경과 그 시대적 목표는 무엇입니까?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20151221, 수원교구청에서 교구장 주교님, 신부님들과 교우들 150명이 모여 창립총회를 갖으면서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신부님들과 함께하는 생명기부나눔 운동을 전개하면서 환경과 생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공동선을 추구하는 생명 살리기 운동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화 성 바오로 성당영적 독서반으로부터 협동조합이 태동하였습니다. 201469, 10여 명의 교우가 자연생태계 순환의 조화로운 질서에 따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삶을 실천하는 작은 밀알이 되어보자는 지향과 뜻을 모았습니다.

 

인간,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문화를 형성해보자, 재능과 물적 자원의 나눔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자, 공동선과 생명사회를 위해 일하는 일꾼을 양성하고 그 연구사업을 지원하자는 취지였습니다.

 

1년 후 그때 마침 공동의 집을 돌보는 것에 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찬미받으소서가 발표되었습니다. 그해 12,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찬미받으소서회칙의 영성과 비전의 실현을 목표로 설정하였습니다.

 

(자세히 설명한 후 요약)

교구 안에서 사회복음화의 체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던 시기에 교회 공동체의 아래로부터의 영성이 최초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의 요청에 응답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그렇다면 이 조합이 여느 협동조합과 다르거나 특수한 점은 무엇입니까?

 

일반적인 협동조합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이 공동 출자를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고 한다면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은 환경부에 등록인준된 순수 기부나눔 운동, 환경과 생태계를 살리는 생명공동체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의 생태사도직 활동, 지역사회의 기후환경운동 단체 등과 연대하고 함께 합니다. 물론 조합원들에게 교육의 기회와 인센티브, 사회적 경제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소액 대출과 같은 여러 지원 방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타 여러 협동조합, 기관, 단체들과 MOU를 맺어 취약계층 지원과 장학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교회적 관점에서 종합하면,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 다른 일반적인 조합과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이 조합이 기후 위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떠한 비전과 희망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십니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회칙에서 우리 공동의 집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우리는 지금 기후 위기에 대한 준엄한 경고인 동시에 생태적 회개에 대한 강력한 요청을 듣고 있습니다.

 

이용훈 마티아 주교님은 협동조합으로 대변되는 사회적 경제는 사회적 딜레마를 해결해온 인류의 오랜 지혜의 산물이며, 하느님 나라의 진리를 담고 있는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인류의 오랜 지혜의 산물인 협동조합이 생태적 회개를 통해 하느님 나라의 진리를 담고 있는 역동적인 조직이 될 수 있다면, 기후 위기라는 사회적 딜레마를 해결하는 기초 단위를 형성할 수 있고, 이 기초 단위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협업·협동할 수 있다면 우리는 기후 위기 속에서도 고립과 절망을 넘어 희망을 품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지금 저희 수원교구 안성지구와 지구 중심본당 대천동 본당은, 아직은 미약하지만 생태사도직 활동과 더불어 라파엘, 미카엘, 가브리엘 대천사의 이름으로 도움을 청하는 생명공동체 운동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원교구의 ‘2030 에너지 전환, 2040 탄소 중립선언,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 주도하는 공동의 집 에너지 협동조합자원 순환 가게등을 함께 고민하며 연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안성지역에 있는 평신도 및 수도자 공동체, 성직자들이 결합하여 어떠한 난제라도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기도하며 땅과 물,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노력에 함께 참여하고 연대하는 가브리엘 생명공동체 운동은 큰 희망과 비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약하면)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두 가지 실천영역은 기도행동입니다.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은 교회 안의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서 기도하고 행동하는 평신도 및 수도자 공동체, 성직자들과 연대함으로써 생명공동체 운동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조합을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끼실듯합니다. 인상 깊었던 일,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많았을 것 같은데 한 가지 나눠 주시겠습니까?

 

찬미받으소서 음악회10년간 지속해왔고 생명기부나눔도 함께 했습니다. 소아 난치병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과 MOU를 맺어 그동안 수억 원을 지원했고, 이준희 미카엘 학생의 수술비를 1,500만 원씩 두 차례 지원하였습니다.

 

미세먼지 대책으로 준비했던 마스크(‘라파엘 캐어 마스크’) 수십만 장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3일 만에 완판되기도 하였고, 화산 폭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수녀회, 국제사회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국 우한 인접지역 국제학교에도 지원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안성지구와 대천동 본당 교우들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에피소드 중 한 가지 선택)

※ 「라파엘 캐어룸운영 영상 촬영했습니다.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6. 조합원이 사제들, 평신도들로 구성된 특별한 조직이라고 알고 있어요. 특이점을 말해주시고 특별히 MZ세대는 환경과 기후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진 세대인데, MZ세대와 조합의 활동을 조직하실 의향이 있으신지 앞으로 어떻게 전하고 싶은지?

 

사실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에 여러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생명공동체 운동과 기부나눔 운동에 적극적이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수이지만 이미 오랫동안 생명공동체 운동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한 분들의 기대와 호응, 참여는 적극적이고 주도적이며 모범적입니다.

 

기후 위기에 깊은 인식과 생태 대전환을 외치는 수도회들이 늘어나고 있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는 큰 희망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합니다. 바오로 딸 수도회의 환경에 대한 기도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시는 이러한 프로그램도 큰 위로와 희망이 됩니다.

 

앞으로 기후 위기에 직면할 미래세대, MZ세대와 소통하고 나누는 프로그램과 교육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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