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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안성지구, 통합사목지

관리자 0 1,704 2019.04.06 17:55
수원교구 안성지구, 통합사목지 「동행」 창간호 발행

매주 주보에 4면 분량 소식지 동봉해 발송 본당 활동·신자 참여 프로그램 등 지구 소식 공유 8개 본당 신자 소통 매개체로 연합사목에 도움

발행일2018-09-02 [제3110호, 1면]

새 대리구제에 따라 각 지구가 지구 연합사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제1대리구 안성지구(지구장 문병학 신부)가 안성지구 통합사목지 「동행」을 제작했다. 지구 내 사목자와 신자들의 사목적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지난 6월 29일 교구 대리구제도 개선과 교구 편제 개정에 관한 교령 ‘새로운 제도’ 반포로 새로운 대리구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 주교는 교서를 통해 새 대리구제에 관해 설명하면서 “대리구 내 지구를 중심으로 주도적이고 밀도 있는 연합사목을 전개함으로써 본당의 활성화를 이루도록 각 대리구에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사목권을 부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성지구는 이런 지구 연합사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9월 2일 「동행」 창간호를 발행했다. 「동행」은 매주 주보 편에 발송되는 4면 분량 소식지다. 창간호에는 지구 중심본당인 대천동본당의 사목정보, 지구 신자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영적독서모임 소개,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한 각종 교육, 기부, 생명운동 참여 소개 등을 담았다. 지구는 「동행」이 교구가 지향하는 지구 연합사목과 통합사목을 함께 이루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 전체에 공유되는 소식지를 통해 지구 내 8개 본당 신자들이 지구의 사목방향에 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접함으로써 지구 연합사목에 힘을 모을 수 있다. 또 지구는 「동행」으로 지구 내에서 이뤄지는 각 분야의 사목들, 인재 양성 과정 등을 홍보하면서, 통합사목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통합사목은 이용훈 주교가 2018년 사목교서를 통해 강조한 사목방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을 위해 그물망처럼 사목을 전개해 신자들이 그 안에서 각자의 성향과 적성에 따라 신앙생활을 위한 방법과 형태를 선택하도록 인도하는 방법이다. 지구는 앞으로도 「동행」을 통해 지구 차원에서 공유할만한 본당사목, 사회사목, 교육, 예술, 사회경제 분야의 소식과 정보를 지구 내 모든 신자들과 공유하면서 지구 연합사목과 통합사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안성지구장 문병학 신부(대천동본당 주임)는 “교구장님의 사목목표와 지침을 따라 지구 내 모든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조금이나마 극대화 할 수 있는 작은 사목적 노력으로 매주 「동행」을 발행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8개 본당이 지구 통합사목 목표 아래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며 교회 쇄신이라는 복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해 안성지구 통합사목의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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