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본당 사목평의회 상임위원회 「사회복음화위원회」 신설 관련 활동사례 보고

발신 :대천동본당 사회·문화복음화위원회 수신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본당 사목평의회 상임위원회

사회복음화위원회」 신설 관련 활동사례 보고

□ 서론

 

 

현재 수원교구 본당 사목평의회 회칙은 2007년 10월 2일부터 시행되었다. 15년이 경과하고 있는 시점에서 본당 사목평의회 회칙 개정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2018년 12월 23일 창립된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에서부터 출발한 대천동본당 사회문화복음화위원회는지난 5년간의 활동사례를 보고함으로써 본당 사목평의회 상임위원회에 사회복음화위원회 또는 생태환경위원회를 신설하는 안건에 대한 논의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복음화의 새로운 국면

 

 

지구는 우리 공동의 집이며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입니다.”

 

코로나19 팬더믹은 앞으로 닥칠 도전의 서막에 불과하며포스트 코로나 시기의 세계적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를 포함한 복합적 위기는 복음화의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사목적 회심과 복음화에 대한 열망이 더욱 요청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소통과 유기적 협력의 강화를 위한 사목 구조의 개편도 준비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용훈(마티아교구장 주교는 교구장 사목교서 새로운 방법새로운 선교(2018년 ~ 2020)에서 통합사목의 실천이 복음화의 사회적 차원에서도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통합사목의 범주는 복음화의 사회적 차원까지 포함합니다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따르는 신자들의 참여는 반드시 사회적 차원으로까지 확대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더욱이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더불어 예견되는 양극화와 인간의 소외는 많은 사회적 문제들을 야기하게 될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의 기준에 따라서 인간의 존엄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시도들을 견제하고 저지함으로써 사회의 발전이 인간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모든 사목현장에서 교회의 사회교리를 교육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통합사목의 실천이 사회적 차원에서 결실을 맺을 때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향한 쇄신의 길을 더욱 힘차게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교구장 사목교서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2021년 ~ 2023)에서도 사목정책의 기본방향이 가난한 이들을 위한 우선적 선택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코로나19로 직면한 심각한 경제 위기 앞에서 교회가 가난한 이들을 살피고 돌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입니다앞으로 교구가 진행하는 모든 사목 정책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향합니다뒤이어 제시한 유기적 협력 사목이나 지구 중심 사목’ 등의 정책 방향들도 모두 가난한 이들을 우선적으로 돌보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 천주교 주교단은 2020년 특별 사목교서 울부짖는 우리 어머니 지구 앞에서를 발표함으로써한국 천주교회 전체가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준비하며 장기 사목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이에 따라 수원교구는 2021년 9월 11일 탄소중립 선포 미사를 거행하고‘2030년 에너지 전환, 2040년 탄소중립을 선포하였다.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에서는 각 본당의 생태환경분과(위원회)의 구성과 연대를 통해 전 교구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모색하고 있다가정생명분과 또는 교육분과 등에서 생태환경분과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본당을 제외하고, 2023년 현재까지 수원교구 222개 본당에서 생태환경분과 또는 생태환경위원회를 구성한 본당은 20개가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반면 대천동본당의 경우 본당 사회문화복음화위원회가 지구 조직단체-본당 조직단체-지역사회 공동체와 연결되면서 지구내 본당의 생태환경위원회 및 생태환경분과의 확산과 유기적 협력을 이끌고 있어 주목할만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대천동본당 사회문화복음화 위원회 사례

 

 

대천동본당 사회문화복음화위원회는 2018년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공동체」 창립에서 기원한다생태사도직 단체를 지구부터 구성한 것은 2018년 발표된 교구장 사목교서 새로운 방법새로운 선교교령 새로운 제도에 따라 통합사목지구 중심 사목의 전개가 시급히 요청되었기 때문이었다.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2018) → 대천동본당 가정생명환경분과(2020) → 대천동본당 사회문화복음화위원회(2021) 설립

 

 

지구 중심 본당인 대천동본당에서 주도적으로 안성지구 생태사도직 공동체를 창립하고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점차 본당 공동체 안에 생태사도직 봉사자가 양성되었으며가정생명환경분과 설립에 이어 대천동본당 사회문화복음화위원회 설립에 이르게 되었다.

 

 

이하는 첨부 파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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