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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이천지구 순교자 현양대회와 ‘찬미받으소서’ 메시지 (AI 에이전트의 제안안)

여주 이천지구 순교자 현양대회와 ‘찬미받으소서’ 메시지
(AI 에이전트의 제안안)

 

 

1. 오늘 우리가 선포할 핵심 메시지

 

“순교자의 믿음으로 생명을 지키고, 기후 위기 앞에서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되는 기후 시민·생태 사도·기후 설계자가 됩시다.”

이 메시지에는 세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순교 정신: 하느님과 생명을 향한 사랑을 말로만 고백하지 않고 삶으로 증언하는 것입니다.

기후 행동: 기후 위기를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생명과 공동체의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미래 세대의 희망: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고 공동체의 힘을 모아 다음 세대에 희망을 전하는 것입니다.

 

오늘 대회에서 사람들에게 제안할 것은 거창한 환경운동에 당장 뛰어들라는 요구가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해, 이웃과 함께하고, 마침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에 참여하자는 초대입니다.

 

2. 신유박해 순교 정신과 기후 위기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신유박해는 1801년에 일어난 천주교 박해입니다. 당시 신앙 선조들은 세상의 권력과 통념 속에서도 자신들이 믿는 진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분들과 똑같은 상황에 놓여 있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과거의 박해와 오늘의 기후 위기를 동일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이 보여 준 신앙의 본질은 오늘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며, 무엇을 지키기 위해 나의 삶을 내어놓을 수 있는가?”

 

오늘 우리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 가운데 하나는 생명입니다.

기후 위기는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와 산불, 식량과 물의 불안정 등을 통해 인간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피해는 특히 가난한 이들, 노인, 어린이와 미래 세대에게 더 무겁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일은 단순히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쓰레기를 줄이는 일에 머물지 않습니다.

 

고통받는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공동의 집을 돌보는 일입니다.

미래 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책임 있게 물려주는 일입니다.

공동체가 함께 회개하고 삶의 방식을 전환하는 일입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가 강조하는 통합 생태론과도 연결됩니다.

여기에서 오늘의 순교 정신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순교자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내어놓았다면, 오늘 우리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소비와 생활 습관을 바꾸고, 이웃과 연대하며, 사회의 변화를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기후 행동은 순교와 동일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이 보여 준 사랑과 책임, 용기와 희생의 정신은 오늘 우리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데 귀중한 영감이 될 수 있습니다.

 

3. 1992년의 열다섯 명에서 오늘의 기후 시민 10만 명으로

 

저는 오늘 말씀에서 신부님 자신의 경험을 가장 중요한 증언으로 활용하시기를 권합니다.

1992년 당시 수원교구 봉사자 양성 교육에서 백 명이 생명 공동체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그 가운데 환경과 생명 문제에 관심을 가진 열다섯 명을 모아 되살림 팀을 만들고, 당시 고등동 본당 보좌 신부였던 황창현 신부를 지도 신부로 모셨으며, 환경 사제 모임과도 연결해 활동을 이어 가셨다는 경험입니다.

이 경험에는 오늘 우리가 배워야 할 세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첫째, 변화는 소수의 관심 있는 사람에게서 시작됩니다.

백 명 가운데 열다섯 명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사람을 움직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내고, 함께 배우며,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순교자 현양대회에 참석한 모든 신자가 즉시 기후운동의 지도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그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기후 위기를 자신의 신앙과 연결해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실천하기 시작한다면 새로운 변화의 씨앗이 생깁니다.

둘째, 개인의 선의를 공동체의 힘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열다섯 명의 관심을 일회성 교육으로 끝내지 않고 되살림 팀이라는 조직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양성하려는 기후 시민과 생태 사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을 받고 끝나는 사람이 아니라, 본당과 가정, 직장과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함께 배우고, 실천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는 작은 모임이 필요합니다.

셋째,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Comments

관리자 10.1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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