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목연구

수원교구 사회복음화 사목체계의 제도적 보완과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구축 방안

수원교구 사회복음화 사목체계의 제도적 보완과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구축 방안

 

(교구에 사회복음화국과 생태환경위원회가 있지만, 본당의 상임위원회 안에 사회복음화위원회가 제도적으로 자리 잡지 않은 상황에서는, 몇몇 본당의 사회사목과 생태사도직 활동에 선도적 사제나 평신도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5년 전후의 사제 인사이동 관련 지속적 사목활동이 어렵다.)

 

1. 핵심 방향

현재의 구조를

교구 사회복음화국 대리구 본당

에서 끝내지 말고,

교구 정책 대리구 조정 본당 상임위원회 사회복음화위원회 소공동체·교우 지역사회

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태사도직을 별도의 작은 조직으로 만들기보다는 사회복음화의 핵심 영역 가운데 하나로 제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회복음화 = 인간 존엄 + 공동선 + 연대 + 약자 보호 + 생명 + 생태 + 노동 + 지역사회 참여

라는 큰 틀을 세우고, 생태환경 활동은 그 안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2. 교구 전체 조직의 기본 모델

 

교구 차원

교구장 주교

사회복음화국

교구 사회복음화위원회

생태환경위원회·각 사회복음화 영역

대리구 차원

대리구장

대리구 사회복음화 담당

대리구 사회복음화 네트워크

본당 차원

주임신부

본당 사목평의회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생태·환경 / 생명 / 노동 / 사회적 약자 / 지역사회 연대 등 영역별 활동

지역사회 차원

본당

지역 시민사회

사회적경제 조직

지방정부·공공기관

기업·학교·전문기관

이렇게 해야 교회 안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 해결로 연결됩니다.

 

3. 가장 중요한 제도적 변화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를 상임위원회로 제도화

 

현재 일부 본당에서만 사회복음화위원회나 생태사도직이 운영된다면, 그것은 사실상 개인의 열정에 의존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따라서 교구 차원에서

모든 본당의 사목평의회 산하에 사회복음화위원회를 설치한다.”

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만 222개 본당에 한꺼번에 똑같은 조직을 강제하면 현실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3단계 방식을 권합니다.

1단계 기반형

모든 본당에 최소한

사회복음화 담당 위원 1~2

을 둡니다.

2단계 일반형

활동 가능한 본당은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를 구성합니다.

3단계 선도형

역량이 있는 본당은

생태사도직·사회연대경제·지역사회 연대 등을 포함한 선도본당

으로 육성합니다.

이렇게 하면 222개 본당의 현실적인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전체 교구의 방향은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4.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의 역할

본당 위원회 핵심 임무 모색

 

사회복음화 교육

2~4회 정도

사회교리

인간 존엄

공동선

생명

환경

노동

빈곤과 사회적 약자

평화

지역사회 문제

등을 교육합니다.

생태사도직

매월 또는 분기별로

생태미사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생태걷기

생태교육

음식물·폐기물 감축

기후위기 교육

등을 추진합니다.

지역사회 연대

본당 안에서 끝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기관

시민단체

사회적협동조합

환경단체

학교

기업

등과 연대합니다.

사회 현안에 대한 교회적 응답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소각장·기후·돌봄·노동·빈곤·고령화·청년·주거 등의 문제

를 복음과 사회교리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실천합니다.

기록과 전달

이 부분이 5년마다 사제가 바뀌어도 지속되는 핵심 장치입니다.

모든 활동을

본당 사회복음화 활동기록

으로 남깁니다.

 

5. 사제 인사이동에도 지속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의 문제,

뜻과 관심 여부에 달라질 수 있고 인사 이동에 지속성 문제가 있는 사안은 평신도에게 지속성을 맡기는 제도로 보완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다음 5가지를 제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원회 설치 근거

교구 차원의 본당 사목지침에

본당에는 사회복음화위원회를 둘 수 있다.”

보다 강하게,

본당은 사목평의회 산하에 사회복음화 기능을 담당하는 조직을 둔다.”

라는 원칙을 명시합니다.

평신도 위원 임기

사제 인사이동과 관계없이 평신도 위원은 일정 기간 활동하도록 합니다.

:

위원 임기 2~3, 연임 가능

활동 매뉴얼

교구에서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운영 매뉴얼

을 만들어 줍니다.

연간 기본계획

본당마다 매년

사회복음화 연간계획 실행 평가 다음 해 인계

가 이루어지게 합니다.

인수인계

주임신부가 바뀌어도

사회복음화위원회 활동보고서 + 연간계획 + 지역사회 연계현황

을 공식적으로 인수인계하도록 합니다.

 

6. 교구 사회복음화국의 역할

현재 규약 제6조를 보면 교구 사회복음화위원회는 주로 사회복음화국장의 자문과 협력 역할입니다.

앞으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교구 정책 자문 본당 전달

에서

새로운 구조

교구 정책 연구·교육 대리구 지원 본당 실행 평가

Comments

관리자 08.23 10:58
6. 교구 사회복음화국의 역할
현재 규약 제6조를 보면 교구 사회복음화위원회는 주로 사회복음화국장의 자문과 협력 역할입니다.
앞으로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교구 정책 → 자문 → 본당 전달
에서
새로운 구조
교구 정책 → 연구·교육 → 대리구 지원 → 본당 실행 → 평가 → 교구 정책 환류

즉 교구 사회복음화위원회가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니라
“교구 사회복음화 실행 네트워크의 조정기구”
역할을 담당하도록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7. 생태환경위원회와 사회복음화위원회의 관계
여기서 조직을 잘못 설계하면 또 하나의 문제가 생깁니다.
현재
사회복음화국

생태환경위원회
가 따로 있고, 본당에 또
생태환경위원회
를 만들면 조직이 계속 분화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을 권합니다.
교구
사회복음화국
• 교구 사회복음화위원회
• 생태환경위원회
• 생명
• 노동
• 사회적 약자
• 평화·인권
• 사회연대경제 등
본당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 생태환경 담당
• 생명 담당
• 사회적 약자 담당
• 지역사회 연대 담당
즉,
생태사도직을 사회복음화와 분리하지 않고 사회복음화의 중요한 실천영역으로 배치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신부님이나 특정 평신도 몇 명이 바뀌어도 활동이 유지됩니다.


8. 222개 본당을 한꺼번에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구가 222개 본당이므로 처음부터 모든 본당에 동일한 수준의 활동을 요구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222개 본당 → 2개 대리구 → 선도본당”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단계
222개 본당
→ 사회복음화 담당자 지정
2단계
각 대리구
→ 사회복음화 담당자 네트워크 구성
3단계
각 대리구에서
→ 사회복음화·생태사도직 선도본당 1~2곳 육성
4단계
선도본당의 사례를
→ 다른 본당으로 확산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222개 본당이 모두 동시에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9. 대천동 성당. 이천성당을 '시범본당'으로 제안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천성당에서 진행해 온 경험을 교구 정책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천성당이 잘하고 있으니 다른 본당도 이렇게 하자.”
가 아닙니다.

그보다는
“대천동성당 5년과 그 이후, 이천성당에서 2년 동안 시행한 경험을 통해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가 어떤 구조를 가져야 지속 가능한지 확인했으며, 이를 교구 전체적 제도적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 검토해보자.”
라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천에서는
본당 생태사도직 → 지역사회 연대 → 사회적경제 → 탄소중립 실천
이라는 모델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계신 노방생명 협동조합, 공생공빈밀알 사회적협동조합 등 지역 사회연대경제 주체와의 연계도 이 모델의 실제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10.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의 표준 조직안
아주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주임신부

본당 사목평의회

사회복음화위원회
위원장총무사회복음화 담당생태환경 담당생명·돌봄 담당사회적 약자·복지 담당지역사회 연대 담당
정도로 시작합니다.
단, 사람이 부족한 본당은
위원장 + 총무 + 담당자 1~2명
만으로도 운영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11. 매월 하는 일도 아주 간단하게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가 매월 거대한 행사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1-1-1 시스템」
1개의 복음 묵상
1개의 사회적 주제
1개의 실천
입니다.
예를 들어,
8월
복음: 피조물과 인간의 책임사회주제: 기후위기실천: 일회용품 줄이기
9월
복음: 가난한 이와 함께하는 삶사회주제: 취약계층실천: 지역 복지기관 연대
10월
복음: 창조질서사회주제: 자원순환실천: 본당 폐기물 줄이기
이런 방식입니다.
그러면 사회복음화가 행사가 아니라 본당의 생활문화가 됩니다.


12. 교구 차원의 「사회복음화 지표」를 만들면 좋습니다
이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매년 본당에서 다음 정도만 보고하도록 합니다.

영역
평가 내용
조직
사회복음화 담당자/위원회 존재
교육
사회교리·생태교육 횟수
전례
사회복음화·생태 관련 미사
실천
탄소중립·자원순환 활동
연대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
참여
교우 참여 인원
기록
연간 활동보고서 작성
지속성
후임자·인수인계 체계

이것을 점수 경쟁으로 만들기보다는 교구가 본당을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3. 주교님께 드리는 제안

현재의 문제
교구에는 사회복음화국과 생태환경위원회가 있지만 본당의 지속적인 실행체계가 충분하지 않다.
구조적인 한계
일부 본당에서 훌륭한 활동이 이루어져도 사제 인사이동이나 담당자 교체에 따라 활동이 중단될 수 있다.

시대적 필요
기후위기, 생명, 노동, 빈곤, 돌봄, 지역소멸 등 사회문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어 본당도 지역사회의 문제에 복음적으로 응답할 필요가 있다.
해결책
222개 본당의 사목평의회 안에 사회복음화 기능을 제도적으로 구축하고, 대리구와 교구가 이를 교육·지원·연결하는 시스템을 만들자.
핵심
사람이 바뀌어도 시스템은 남게 하자는 제안입니다.


14. 전망하는 최종 구조 정리
전체를 그림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교구장 주교

사회복음화국

교구 사회복음화위원회
↙         ↘
생태환경위원회  사회복음화 각 영역

2개 대리구
대리구 사회복음화 네트워크

222개 본당
주임신부 + 사목평의회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생태·생명·노동·복지·지역사회 연대

교우들의 생활 실천

지역사회
지자체 · 학교 · 기업 · 사회적경제 · 시민사회

다시 교구로 환류
실천사례 → 평가 → 정책 → 교육 → 확산
이것이 완성되면 수원교구의 사회복음화는 “교구청에서 내려오는 사업”이 아니라 “교구–대리구–본당–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사목 시스템”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15. 주교님께 제안드리는 정책적 방향

「수원교구 사회복음화 사목체계의 제도적 보완과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구축 방안」
부제로
“222개 본당을 교구 사회복음화의 현장으로 — 사제 인사이동을 넘어 지속되는 평신도와 함께하는 사회복음화·생태사도직 체계 구축”

 제안의 핵심 정책을 5개로 압축합니다.
1. 222개 본당 사회복음화 기능의 제도화
2. 본당 사목평의회 산하 사회복음화위원회 구축
3. 2개 대리구 사회복음화 네트워크 구축
4. 사회사목.복지.생태사도직 사회복음화위원회 실천영역으로 제도화
5. 사제 인사이동과 관계없이 지속되는 평신도 중심의 기록·교육·인수인계 시스템 구축


'새로운 조직'보다 '기존 사회복음화 위원회 규약의 개정'
 교구 사회복음화위원회 규약 제2조와 제6조를 보면 이미 상당히 좋은 기반이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조직을 처음부터 만드는 것이 아니라,

① 교구 사회복음화위원회 규약 보완→ ② 대리구 사회복음화 체계 신설→ ③ 본당 사목평의회 안에 사회복음화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④ 생태환경위원회와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의 연계→ ⑤ 2~3개년 시범사업→ ⑥ 평가 후 222개 본당 확산

이라는 정책 로드맵적 제안드립니다.

① 5~7쪽 정책제안서, ② 현재 조직과 개편 조직의 비교도, ③ 교구 규약 개정안, ④ 본당 사회복음화위원회 표준규정안, ⑤ 2027~2029년 3개년 시범실행계획.

“사제 인사이동에도 지속 가능한 교구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실증 사례”모색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