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보호)

 

2040 가톨릭 탄소중립 정책 위원회 설립

관리자 0 77 02.28 20:27

2040 가톨릭 탄소중립 정책 위원회 설립

 

가톨릭교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동의 집, 지구를 돌보는 생태와 정의에 관한 회칙 찬미 받으소서2015616일 발표하였습니다. 교황님은 이 회칙과 함께 교회와 세상이 좀 더 모든 피조물의 집 지구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며 돌보는 일의 깊은 관심을 보이고 함께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하였으나 8년이 지나도록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가 붕괴 되어 가고 파괴 지점에 가까워지고 있는데 비해서 우리들의 응답이 합당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셨다고 말합니다. 2023104, 기후 위기에 대하여 선의의 모든 사람에게 보내는 사도적 권고 하느님을 찬양하라를 발표하였습니다.

교황님은 우리의 열린 눈과 마음을 위한 연민을 기도하며 권력과 지배에 대한 갈증이 봉사로 바뀌는 회개의 기도, 탐욕에서 벗어나려는 의지, 생활방식의 단순화, 오염과 낭비, 의사 결정에, 신중을 기하는 문화적 전환, 국가와 세계 모든 이들이 기후 변화의 과정을 돌리기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기도합니다.”

곰곰이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집니다. 세상은 무한한 사랑을 노래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돌보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 우리는 당신이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을 확신하며 우리가 공동의 집을 더 잘 돌볼 수 있도록 당신을 찬양합니다.”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는 우리 인류는 지금 유일하게 남은 생태적 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다 말합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태 회개와 공동의 집을 잘 돌보는 생태적 행동의 21세기의 새로운 인간상으로 현명한 인간이라는 뜻의 호모 사피엔스를 버리고 이 지구를 다른 생명과 공유하며 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공생인, 즉 호모 심비우스로 거듭나자고 호소합니다.

 

21세기를 사는 길로 대지에 뿌리내리며, 더욱 천천히, 더욱 작게 공생공빈의 삶을 주장하는 스찌다 다까시 교수의 책이 있습니다. 이 저서 추천 글에 아동문학가 이현주 목사는 인류가 파멸로 가는 막다른 길을 끝내 고집하여 마침내 지구별이 폐허가 된다 해도 이대로는 안 된다고, 지금껏 말해온 공생·공영은 더 이상 무리이고 남은 길은 오직 공생공빈에 있을 따름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이 같은 지구상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을 산 셈이라고 말합니다.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은 그 전신인 공생공빈 밀알 협동조합으로

시작합니다. 스찌다 다까시 교수의 저서 공생공빈을 천주교 수원교구 시화 성바오로 성당에서 영적 독서로 읽고 2013629일 창립을 하였습니다. 공생공빈을 저술한 스찌다 다까시 교수는 1973년부터 대지를 살리고 쓰고 버리는 시대를 생각하며 살자는 시민운동을 전개합니다. 그는 공업사회의 미래는 우리를 배고프게 하고 농업사회가 21세기 우리의 살길이라며 기술 문명을 성찰합니다.

1991, 가톨릭 농민회 20여 명이 스찌다 다까시 교수가 인도하는 시민운동 단체들과 교류형식 연수를 약 3주간 하였습니다. 그분과 함께 깨어있는 시민, 땅을 살리는 농민들의 정신을 함께 인식하며 돌아와 우리 밀 살리기 운동, 우리 농촌 살리기 운동 본부를 만들었던 가톨릭교회 생명 공동체 삶이 공생공빈의 뿌리라 할 수 있습니다.

 

그 후 같은 시기 요한 바오로 2세의 생태 보존이 중요성과 시급함에 관한 회칙과 담화문, 2009, 교황 베네딕또 16세의 진리 안의 사랑의 회칙과 프란치스코 교황 등의 2015, ‘찬미받으소서회칙과 권고 등이 발표되었습니다.

 

천주교 수원교구 설정 50주년 사회 복음화 비전 위원회는 복음화 일꾼 인재 양성, 연구 작업, 자원 확보 등의 필요성을 비전으로 교회 생명 공동체 운동의 사회적 확대와 시스템과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였습니다.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은 20151221일 교구장 주교님과 교구 사회 복음화 비전 위원 신부님들, 시화 성 바오로 성당 공생공빈밀알 협동조합원들, 오산지역 세마 성당 신자들과 함께 참여하는 제 교우 단체, 150명이 모여 천주교 수원 교구청에서 창립되었습니다. 이는 가톨릭 복음화의 가치에 입각하여 인류의 절박한 과제인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로 생명 사회와 사회 복음화,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공동선을 추구하는 운동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공생공빈 밀알 사회적 협동조합은 그동안 신부님들과 함께하는 생명 기부 나눔 운동을 펼쳐왔고 공동선 및 사회 복음화를 위한 교육과 문화와 연구사업을 지원해왔습니다. 소아 난치병 환자 사회적 협동조합과 연대하여 취약 계층과 코로나 등 환경 재난을 당하는 이들을 돕고 후원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교황님의 찬미 받으소서 회칙의 미션으로 교육과 안성지역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한 장학금 수여, 아나바다, 자원 순환 가계 운영, 생태사도직 활동, 안성지역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기후위기 비상위 발족, 통합사목지 발행을 해오고 있습니다.

 

2021911, 천주교 수원교구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탄소 중립 미사를 선포하며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2040년까지 100% 탄소중립 선언을 하였습니다. “지구의 울부짖음을 더는 외면하면 안 됩니다. 코앞에 닥친 기후 위기 속에 수억 명의 기후 난민이 생존 위기를 겪는 등 인류 공동의 집이 지구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2025, 11. 400여명, 공생공빈밀알 사회적 협동조합은 천주교 수원교구 2040까지 10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그동안 진행해왔던 모든 연구 실행 과제들을 모아 “2040 가톨릭 탄소중립 정책 위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위 정책 위원회는 그동안 평화방송과 함께 작업하였던 생태적 성사 모두 배불리 먹었다.’ 영상을 우리는 세상의 빛입니다의 영상으로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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